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먹으면 몸 어디에 좋을까?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합니다. 유산균이 우리 몸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유산균을 복용하면 내장기관과 비뇨기관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

질병 치료 및 예방

 박테리아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과학자들이 말하길 어떤 특정한 종류의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면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북유럽인 들은 요구르트와 같은 박테리아로 발효된 음식을 먹는 전통이 있어서 프로바이오틱스(pro and biota, "평생"이라는 의미)라고 불리는 이 유익한 미생물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이 들어간 음료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업 중 하나입니다. 
 일부 소화기질환 전문의들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정확한 치료 방법이 없는 질병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권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나온 임상 연구들은 프로바이오틱스 요법이 여러 위장병을 치료하고, 어린이의 알레르기 발달을 지연시키며, 여성의 질과 비뇨기 감염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내장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치료의 가장 좋은 사례는 설사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 실험에서 유산균 GG가 유아와 어린이(성인은 아님)의 감염성 설사의 과정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연구가 제한적이고 데이터가 일관되지 않지만, 두 가지 큰 리뷰를 종합하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약과 비교할 때 항생제 관련 설사를 60% 감소시킨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설사보다 더 흔한 것은 반대되는 문제인 변비입니다. 변비 치료에 있어 프로바이오틱스의 이점에 대한 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주간 배변 횟수를 늘려주며, 변을 부드럽게 해 통과가 쉽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배변활동 외 크론병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특정 프로바이오틱스가 궤양성 대장염의 완화를 유지하고 크론병의 재발과 주머니염(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뇨생체 건강

프로바이오틱스는 또한 비뇨생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과 마찬가지로 여성의 질도 미세하게 균형 잡힌 생태계입니다. 미세플로라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 치료는 세균성 질염, 효모감염, 요로감염과 같은 흔한 여성 요로감염증들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은 반복적인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요구르트를 먹습니다. 이 방법은 아직 추천할 충분한 증거가 없지만, 락토바실리의 경구 투여와 질 투여는 세균성 질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질 건강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성을 위한 유산균 제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비록 면역 기능이 손상된 사람들에게 이론적인 위험이 있지만,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는 성분입니다. 특히 위장, 질 건강이 안 좋다면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고민거리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유산균은 종류가 다양하며, 제형도 다양합니다. 나에게 잘 맞는 유산균을 찾아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건 어떨까요?